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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벚꽃놀이는 오늘까지"...주말 태풍급 비바람 / YTN

2025-04-11 740 Dailymotion

주말을 하루 앞둔 오늘은 이번 주 중 꽃구경하기 가장 좋겠습니다.

남서쪽에서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낮 동안 봄기운이 절정에 달하겠는데요.

서울 한낮 기온이 23도로 5월 중하순처럼 따뜻하겠습니다.

그런데 주말인 내일부터는 날씨가 급변하겠습니다.

전국에 태풍급의 비바람이 불면서 곳곳의 봄꽃은 떨어질 가능성이 높겠고요,

찬 공기가 내려와 기온도 뚝 떨어지겠습니다.

아직 꽃구경 못 하셨다면 꼭 오늘 중 시간 내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먼저 자세한 오늘 날씨부터 살펴보겠습니다.

해가 떠오르면서 곳곳에 짙었던 안개는 점차 걷히고 있는데요.

오늘 하늘 자체는 전국적으로 맑겠습니다.

다만 서울 등 수도권에서는 초미세먼지로 하늘이 뿌옇게 보일 수 있겠고요.

대기가 정체하면서 충청과 전북, 부산에서도 한때 공기가 답답하겠습니다.

꽃구경하실 때는 미세먼지용 마스크 착용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오늘 낮 동안 전국이 25도 안팎으로 무척 따뜻하겠습니다.

올봄 최고 기온을 기록하는 곳도 있겠고, 곳곳에서 벚꽃도 절정에 달하겠는데요.

서울 한낮 기온 23도, 광주 24도, 대구 25도로 일교차가 무척 크겠습니다.

그런데 꽃놀이는 오늘까지만 가능하겠습니다.

주말인 내일은 한기를 동반한 저기압이 남하하면서, 오후부터 전국에 태풍급의 비바람이 몰아치겠고요.

내리는 비의 양도 제주 산간에 최고 80mm 이상, 남해안에 10~50mm로 봄비치고 많겠습니다.

요란한 비와 함께 일요일부터는 기온도 뚝 떨어지겠는데요.

강원도에는 때늦은 봄눈도 내리겠고요.

저기압의 영향은 다음 주 월요일까지 계속되겠습니다.

현재 충북과 경북 내륙에는 건조특보가 발령 중입니다.

오늘 특히 고온건조한 날씨에 화재 위험이 크겠는데요,

내일 비가 내리기 전까지는 산불 등 화재사고에 대한 지속적인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상암동에서 YTN 고은재입니다.




YTN 고은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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